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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오늘 채권단에 자율협약 신청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4.25 05:16


현대상선과 함께 경영난을 겪어온 한진해운이 오늘(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합니다.

한진그룹은 "해운업 환경의 급격한 악화로 한진해운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놓여 독자적 자구노력만으로는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자율협약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운업계가 장기 침체기에 들어가면서 한진해운은 2013년 이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1조 7천억 원 규모의 전용선 부문을 매각하고 4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하는 등 자구 노력을 이어왔지만,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한진해운의 총 차입금은 5조 6천억 원입니다.

앞서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지난 2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율협약에 의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