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을 끝내려는 평화협상이 열리는 가운데서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적대 행위 중지' 약속을 어기고 전투를 벌여 정전 협정이 깨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충돌로는 시리아 알레포의 반군 세력에 대한 정부군의 공습이 이뤄져 18명이 사망했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스테판 드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정부군의 알레포 공습에 대해 "매우 걱정스러운 추세"라며 "지난달 27일 적대 행위를 중지하기로 한 약속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긴급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스투라 특사는 그러나 시리아의 정부 측과 반군 대표단이 제네바에서 진행하는 평화협상이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정전 협정을 유지하도록 미국과 러시아, 유럽연합(EU)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시리아 지원그룹'의 장관급 회의 개최가 필요하다고 미스투라 특사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