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씨가 덴마크 오덴세에서 폐막한 제10회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 밝혔습니다.
이지윤 씨는 불가리아의 리야 페트로바와 함께 공동 1위를 했으며, 오덴세 오케스트라 특별상, 어린이 심사위원 특별상도 받았습니다.
앞서 2004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씨가 이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덴마크 출신 작곡가 칼 닐센을 기리기 위해 1980년 창설된 대회로 바이올린, 오르간, 클라리넷, 플루트 네 분야로 나뉘어 매년 번갈아가며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선 이지윤 씨 외에 송지원, 박수현 씨가 일본의 카렌 키도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지윤은 금호 영재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를 거쳐 만 15살에 한예종에 입학했고, 2013년부터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수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