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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대표 '구치소에서 변호인 폭행' 혐의 피소

정성진 기자

입력 : 2016.04.22 13:16|수정 : 2016.04.22 14:40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착수금 반환 문제로 변호인과 다투다 변호인을 때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 대표와 구치소에서 면담하다가 정 대표에게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들었다는 A변호사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A변호사는 정 대표의 항소심 변호를 하다 사임했고, 정 대표가 A변호사에게 준 착수금 20억 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해 양측간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서울구치소가 있는 경기 의왕경찰서로 옮겨져, 정 대표 조사 등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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