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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회칼 들이대며 "차 세워!"…무서운 보복운전자

입력 : 2016.04.22 16:45|수정 : 2016.04.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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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을 시끄럽게 울렸다는 이유로 차량을 쫓아와 회칼을 꺼내 흔들며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임 모 씨는 지난 8일 마포구 마포대로에서 경적을 크게 울린 다른 차량을 쫓아와 35cm 길이의 회칼을 창밖으로 내밀어 위협하고 피해 승용차를 막아 정차시킨 뒤 운전석 창문을 회칼로 두드리며 다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10%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이었는데, 사건 발생 20분 전에 청담대교 남단에서 다른 차량과 경적 문제로 시비가 붙어 15km가량을 쫓아가다가 피해자의 차를 그 차로 착각하고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 : 박진호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 제공 : 서울 마포경찰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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