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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안부 재단 설립준비위' 내달 출범

양만희 논설위원

입력 : 2016.04.21 21:23|수정 : 2016.04.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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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과 타결한 위안부 문제 합의의 후속 조치로, 피해자 지원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다음 달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한일 외교부는 국장급 접촉을 통해 준비위 발족 시기와 임무, 재단 사업 이행 문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하지만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법적 배상금이 아닌 재단 기금으로 지원하려는 것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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