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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돈 맡겨라' 80대 노린 보이스피싱 송금책 20대 구속

화강윤 기자

입력 : 2016.04.21 10:22|수정 : 2016.04.21 11:34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노인들이 집을 비운 사이 수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3살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송 씨는 수도권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7천800여만 원을 훔쳐 10%를 수수료 명목으로 자신이 챙긴 뒤 나머지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모두 80대 여성으로, 자신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소개한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계좌에 있는 돈을 빼 냉장고에 보관하라"는 말에 속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