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플루(H1N1)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발생한 유행성 독감 환자 가운데 신종플루에 걸린 환자는 1천1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신종플루 감염 환자 141명보다 8배 가까이 많은 것입니다.
신종플루 사망자는 153명으로 확인돼 1주일 전 102명보다 50% 늘었습니다.
신종플루 피해는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103명이 남동부 지역에서 보고된 가운데 상파울루 주에서만 9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부는 "신종플루 감염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세를 보여 유행병처럼 번지는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