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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서 또 강진…규모 6.1 지진 발생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4.20 22:53


지난 16일 강진으로 500명 이상이 사망한 남미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오늘(20일) 또다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늘 새벽 3시33분 에콰도르 북부 항구 도시 무이스네에서 서쪽으로 25㎞, 수도 키토에서는 서북서쪽으로 214㎞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규모 7.8 강진이 일어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진원의 깊이도 15.7㎞로 얕은 편으로 관측됐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를 인용해 지진의 규모가 6.2라고 보도했지만 USGS는 지진의 규모가 6.1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지진으로 진원지 인근 해안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친 강한 진동이 약 30초 동안 이어졌으며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다만 수도 키토에서는 지진의 진동이 감지되지 않았고 지진해일 경보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지진이 지난 16일 강진 이후 이어진 여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에콰도르 정부는 16일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5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