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4개월 동안 도로 아래를 첨단장비로 탐사한 결과 숨은 동공 105개가 발견됐습니다.
시는 함몰사고 개연성이 높은 주요 간선도로 48㎞ 구간에서 지표투과레이더를 이용해 동공 105개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산역 앞 도로함몰 이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업체와 협력해 동공탐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 앞 도로에서 함몰 직전의 동공이 발견돼 즉시 긴급복구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발견된 동공 대다수가 노후 불량하수관 주변에 있었던만큼 시는 우기가 오기 전에 해당 구간의 하수관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2천여억 원을 투입해 5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 932㎞ 구간 중 437㎞를 개량할 방침입니다.
또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3년마다 동공탐사를 반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