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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날뻔' 8층 외벽 타일 30장 추락…차량 3대 파손

입력 : 2016.04.19 18:14


인천 도심의 한 영화관 건물 8층 높이에서 시멘트 타일 수십 장이 떨어져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5동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 타일 30여 장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건물 아래 주차된 차량 3대의 앞 유리창과 보닛이 파손됐다.

다행히 운전자가 차량에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로 50㎝, 세로 50㎝ 크기의 이 타일은 건물 8층 높이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부평구 안전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전날 강풍이 불면서 건물에서 약 100∼200m 떨어진 부평시장로터리역 도로까지 타일이 날아갔다"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과거에도 이 건물에서 외벽 타일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관할 소방서에 접수된 바 있다.

구는 해당 건물 소유주에게 시설 관리 책임을 물어 외벽 개·보수 등 안전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다.

구 관계자는 "건물 소유주 측이 파손된 차량 피해는 보험으로 보상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