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가짜 부품을 끼워 넣은 아이폰을 고장신고 한 뒤 정품 리퍼폰으로 교환해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가짜 부품 공급책 29살 이 모 씨 등 중국인 3명과 통신사 AS센터장 38살 김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중고폰업자 32살 방 모 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방 씨는 중고 아이폰을 사들인 후 이 씨 일당이 국내 보드업체에 판매한 가짜 아이폰 메인보드와 액정을 끼워 넣어 국내 통신사 A/S 센터에 허위로 고장신고를 했습니다.
AS센터장을 맡고 있던 김 씨는 가짜 아이폰임을 알면서도 마치 정상 제품이 불량이 발생한 것처럼 정품 리퍼폰으로 교환 받도록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교환된 가짜 아이폰은 8천 대에 달하며 수익은 64억 원이 넘는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고장 난 휴대폰을 수리 대신 정품 중고폰으로 교환해주는 정책을 노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