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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자 더 있는데…에콰도르 강진 사망 '눈덩이'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4.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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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콰도르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70명을 넘었고, 2천5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규모 7.8 강진이 뒤흔들고 간 에콰도르는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군경 1만 5천여 명이 구조 작업에 나선 가운데 여진이 200차례 가까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에콰도르 강진으로 숨진 사람은 270명을 넘었습니다.

부상자는 2천500명을 넘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워낙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민 : 세 명은 살아 있고, 여자애는 숨졌습니다.]

[파블로/주민 : 구조대가 생존자를 찾으려고 아침부터 왔어요. 구조대가 그러던데 17명이 살아 있대요. 나머지는 다 죽었고요.]

현지 시간 그제16일,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 태평양 해안에서 발생한 이번 강진은 1천여 명이 사망한 1987년 지진 이후  최악의 지진으로 미국 지질조사국은 분석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과야스, 마나비, 산토도밍고 등 6개 주 재난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급히 귀국길에 올랐고, 호르헤 글라스 부통령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지진으로 끊긴 도로가 많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