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한수원 '원전중단 원인' 고무 이음관 12년마다 교체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4.18 14:48|수정 : 2016.04.18 15:52


한국수력원자력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원전 부품인 고무 이음관의 교체주기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2월 한빛 원전 1호기가 고무 이음관 파손으로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수원에 따르면 부품 파손에 따른 원전 중단의 재발을 막기 위해 복수기 고무 이음관을 12년마다 일괄적으로 교체키로 했습니다.

그간 한수원은 고무 이음관의 교체 주기를 따로 두지 않고 '육안 점검'을 해왔습니다.

이음관 특성상 신축성이 있어 잘 훼손되지 않고 수명이 다른 부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부품 공급사도 교체 주기를 명시하지 않았다고 한수원은 전했습니다.

고무 이음관은 원전 터빈과 복수기를 이어주는 밀봉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그러나 지난 2월 한빛 1호기의 이음관이 노후화로 파손돼 발전이 정지되면서 교체주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