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4월 중순 제주 한라산에 눈이 내려 때아닌 겨울철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7일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내린 눈으로 18일 오전 현재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등 한라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눈이 쌓였습니다.
특히 백록담에는 지난 16일 한라산에 폭우가 내려서인지 물이 들어차 있고, 물이 고인 주변은 하얀 눈 옷을 갈아입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현재 해안 지역에서 한라산을 바라봐도 정상부에 하얀 눈이 쌓여 있는 풍경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한라산 정상부의 아침 최저기온은 백록담 영하 2.4도, 윗세오름 영하 0.3도 등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전날(17일)은 백록담이 영하 0.5도, 윗세오름은 영상 1.2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의 공식 적설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