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벌이다 동거녀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닷새 만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동거녀 A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후반 이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A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한 뒤 A씨를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범행 후 5일 만인 오늘 새벽 6시 20분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집에 동거녀의 시신이 있다라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A씨의 시신은 안방 침대 위에서 있었고, 이씨도 집에서 체포됐습니다.
이씨는 숨진 A씨와 약 1년 전부터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