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10대 그룹 매출이 일반 기업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10대 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법인 68개사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은 1천10조7천억원으로, 2014년 1천45조3천억원보다 3.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치 마이너스 3.01%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입니다.
그룹별로 보면 10대 그룹 중 7개 그룹의 매출이 줄었고 GS, 한화, 현대차 등 3개 그룹만 증가했습니다.
특히 SK는 15.73%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마이너스 11.39%와 마이너스 10.02%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
삼성과 롯데의 매출도 각각 마이너스 4.21%와 마이너스 4.14% 감소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치보다 나쁜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