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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월호 참사 2주기…곳곳 추모 물결

정혜진 기자

입력 : 2016.04.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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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집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떠난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학생들의 노래소리가 이어집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어제 저녁, 안산 지역 고등학생들이 시민들과 함께 단원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희생자와 같은 또래인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추모제에서 먼저 떠난 친구, 선배, 동생들을 기억하고 슬픔을 함께 나눴습니다.

참사 2주기 당일인 오늘 오전 10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서는 추모 사이렌이 울립니다.

이어 유가족과 시민들은 오전 10시 안산합동분향소에서 추모 '기억식'을 시작으로 분향소와 단원고 등을 거쳐 돌아오는 '진실을 향한 걸음'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후 3시엔 인천 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개관식이 진행됩니다.

이어 저녁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범국민 추모문화제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단원고 희생 학생 형제 자매들의 편지 낭독이 있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추모제가 순수한 문화제로 개최될 경우, 필요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불법 집회·시위로 변질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