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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여성 당선자 51명…지역구 26명 '역대 최대'

입력 : 2016.04.15 19:58|수정 : 2016.04.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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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은 고승덕 변호사,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정유미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전현희 당선자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Q. 먼저 당선 소감부터 축하드리고 여쭙고 싶습니다.

네. 사람들이 많이 기분이 좋지? 기쁘지?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기쁘다기보다도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커졌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더 일을 열심히 해야 되겠구나 그런 책임감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Q. 그리고 정말 강남 지역은 여당의 철옹성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의 또 야당 우리 전현희 당선자의 승리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될까요?

우리 강남 유권자들께서 이번에는 변화를 갈망하셨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이 지역이 여당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그런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유권자들께서 그런 강남이 아니라 인물과 정책을 보고 또 기존의 지역주의라든지 계급주의를 깨는 그런 현명한 선택을 해주셨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Q. 그리고 전화 연결 전에 저희가 20대 국회 여성비율을 갖고 얘기를 했는데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비중이 적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앞으로 어떤 국회에서 역할을 하실 건지요?

네. 지금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여성들이 사회적 진출을 많이 해서요. 남성과 여성이 어느 정도 비슷한 비율로 가는 분야가 이제 많아졌습니다. 근데 유일하게 정치권이 남성중심의 가장 보수적인 영역으로 남아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여성 숫자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여성 숫자가 매우 선진국에 비해서는 적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보다 많은 여성들이 정치권에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선배 정치인으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꼭 할 것이고요. 그리고 또 엄마의 마음으로 여성성을 살려서 섬세한 그런 생활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겠습니다.

Q.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또 우리 당선자께서 손학규 전 상임고문 정계 복귀를 돕겠다고 밝히셨는데 어떻게 시기까지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네. 저는 정치에서 계파라든지 지역주의라든지 이념적인 그런 문제는 제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 누구 계파 이런 것은 저는 맞지 않고요. 다만 손학규 전 고문님께서 당을 위해서 그리고 또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서 하실 역할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는 그런 의미이고요. 반드시 손학규 고문님만 이렇게 해야 된다,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Q. 네. 전현희 당선자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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