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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피하려다 '6중 추돌'…사고 책임은?

이루니

입력 : 2016.04.15 17:17


사고 차량과 부딪히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의 한 교차로에서 비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은 직진 신호를 받고 3차로로 달리고 있었는데, 이때 교차로 오른쪽에서 노란 버스 한 대가 진입합니다. 

이를 발견한 블박 차량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했지만, 노란 버스는 직진 차로의 1차로까지 들어와 블박 차량의 경로를 막아버렸습니다.

결국, 블박 차량은 노란 버스를 피하려다 다른 차량들과 충돌했습니다. 사고는 6중 추돌까지 이어졌죠. 이 사고를 두고 노란 버스 운전자는 '우회전하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블박 차량의 피해는 인정하나, 블박 차량과 충돌한 다른 차량들은 '블박 차량이 사고를 낸 것이니 책임질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노란 버스를 피하려다 발생한 사고 책임은 블박 차량에게 있을까요? 한문철 변호사는 모든 책임은 노란 버스에게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고 당시 노란 버스가 블박 차량의 경로를 모두 막아버렸기에 피할 방도가 없었을뿐더러, 브레이크를 잡았다고 해도, 바로 서지 못하고 오히려 전복됐을 것이라 합니다.

노란버스는 천천히 우회전함으로써 직진하는 차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오른쪽으로 붙어서 3차로로 들어와야 했었습니다.

노란 버스는 우회전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신호 위반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한문철 변호사는 당연히 노란 버스가 100% 잘못이 있다고 합니다.


(SBS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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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영상] 교차로서 버스 피하려다 '6중 추돌'…사고 책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