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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바꾸겠습니다" 경기교육청 세월호 추모식

입력 : 2016.04.15 13:55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 추모식을 했다.

행사장 무대에는 노랑 바탕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렸고 그 아래 작은 글씨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교육을 바꾸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적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남부청사 추모식 추모사에서 "2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모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희생자들에게 부끄럽다"고 반성하고 "수학여행길에 희생된 250명의 학생과 12명의 선생님의 꿈과 뜻을 담아 그들이 열망했던 새로운 교육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함께 책임지며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민주주의, 학생들 스스로 건강한 삶을 가꾸는 안전한 학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혁신교육과 혁신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혁신 등으로 경기교육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모두가 꿈꾸는 정의로운 사회, 평화의 세상을 교육의 힘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 이다운군의 자작곡 '사랑하는 그대여' 등을 착한밴드 이든이 연주하는 추모공연에 이어 직원들이 추모리본을 '416 새로운 교육을 시작'이라고 적힌 게시판형 '추모의 벽'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추모식에 앞서 이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진과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은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단체로 찾아 분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