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13개월째 미분양 '0'…식을 줄 모르는 세종시 아파트 인기

홍지영 기자

입력 : 2016.04.15 13:26|수정 : 2016.04.15 13:46


세종시 아파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청약신청을 받은 세종힐스테이트 3차 물량이 1순위에 모두 마감됐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아파트 미분양 0건의 기록이 1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 물량만 1만5천여가구에 달합니다.

11일 진행된 공무원 특별공급에는 334가구 분양에 129명만 관심을 보여 청약률이 38%에 그쳤지만 14일부터 시작한 일반청약에서 556가구 모집에 2천320명이 몰리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평균 4.2대 1 경쟁률을 보였고, 134㎡ 평형 3가구에 290명이 청약해 경쟁률(96.7 대 1)이 가장 높았습니다.

힐스테이트 3차는 세종시 올해 첫 분양 아파트로 올 한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 성패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주목받았습니다.

667가구 전평형이 100㎡ 이상인 대형평형 위주인 데다, 도시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 BRT와 떨어져 있어서 미분양 우려가 있었지만 평균 분양가를 주변보다 저렴한 830만원대로 책정한 것이 '완판' 행진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행복청은 내다봤습니다.

올해 첫 분양 아파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세종시 아파트 분양불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