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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전월세 모두 감소…월세 비중 절반 육박

손승욱 기자

입력 : 2016.04.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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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주택매매뿐만 아니라 전세와 월세 거래까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세 거래보다 전세 거래가 더 크게 감소하면서 월세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보도에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거래량이 7만 7천8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30.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이 34.2% 줄었고, 지방은 26.3%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의 주택거래량은 6천4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9%나 줄었습니다.

1분기 주택거래량을 살펴보면, 모두 19만 9천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6.1% 줄었는데,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5% 적어졌습니다.

국토부는 주택매매 감소 폭이 커진 이유에 대해, 비교 대상인 작년 3월에 워낙 거래가 많았던 데다가 주택 시장에 대한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주택 매매 뿐만 아니라 전세와 월세 거래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줄었는데, 특히 수도권에서 12.4% 줄었습니다.

전세가 16.1% 줄어든 데 비해 월세는 3.1%만 줄면서 전체 전·월세 거래량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7.1%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2월보다 0.9% 오른 겁니다.

1분기 전·월세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40.0%, 아파트 외 주택의 월세 비중은 52.1%로 각각 4.8% 포인트와 2.3% 포인트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