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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복권 발행액 4조 2천775억 원…올해보다 5.2% 증가

손승욱 기자

입력 : 2016.04.14 14:14


기획재정부는 내년 총 4조 2천775억 원어치의 복권을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발행하기로 한 4조 642억 원보다 5.2% 증가한 금액입니다.

복권위원회는 경제 성장률 수준으로 복권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도 취약계층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판매점을 증설하는 효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사행성 우려를 고려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7.1%보다 낮게 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예상 판매금액은 3조 9천737억 원인데, 발행규모 증가에 따라 복권 판매 수익금도 1조 6천266억 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오늘(14일) 열린 복권위원회에서는 복권을 판매한 돈으로 이뤄지는 복권기금사업에 대한 평가도 진행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미흡 이하 등급으로 평가된 사업 26개 중 대부분인 20개는 지방자치단체가 맡은 사업으로 나타났습니다.

복권위원회는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복권기금지원사업 편성 시 예산 지원을 차등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