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3월 해외에서 리콜된 26개 제품의 국내 유통을 확인하고 시정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전제품과 아동용품이 각 6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화학제품이 4건, 레저용품이 3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케아코리아가 판매했던 유아용 완구 라티오 텅드럼은 고무공 분리로 인한 질식 우려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됐던 제품이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손잡이 파손으로 인한 영유아 낙상 우려로 리콜된 브라이택스 유아용 카시트도 해외 직구 쇼핑몰 등 23곳 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26개 제품 중 국내 판매 이력이 확인되지 않은 19개 제품은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제품 게시를 삭제하고 판매를 중지시켰으며, 국내 공식 수입·유통업자가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까지 무상 수리와 교환 ·환급 등이 진행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