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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초에 시작된 거대한 불…주민 100여 명 대피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4.13 07:52|수정 : 2016.04.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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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2일)밤 서울 강남에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주민 1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피워놓은 향초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일원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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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 부산 사하구에선 53살 김 모 씨의 승용차가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 씨가 숨지고, SUV 차량에 타고 있던 50살 이 모 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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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충북 충주의 한 국도에서는 차량 10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나 39살 유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선 차량 넉 대가 먼저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들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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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66살 허 모 씨가 승강기 문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허 씨가 술에 취한 채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