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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주식투자' 신용융자 7조 원 돌파···작년 8월 이후 처음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04.12 12:21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얻은 빚인 신용융자 잔고가 7개월여 만에 다시 7조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오늘(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모두 7조 51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조2천683억원, 코스닥 시장 3조 7천827억 원입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7조 원을 넘은 것은 작년 8월24일, 7조 319억 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연중 저점인 2월19일 6조 2천740억 원과 비교하면 7천770억 원 늘어난 것입니다.

신용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신용융자 잔고의 증가는 향후 매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시의 부담 요인으로 지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