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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도 유분수'…음주사고 내고 경찰까지 폭행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4.12 08:02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을 폭행한 혐의로 43살 이 모 씨를 전남 영암경찰서가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 씨는 지난 11일 밤 10시 45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승마장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A 경사 등 경찰관 3명과 구급대원 B 소방위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와 4.5톤 트럭의 충돌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원을 물으며 다가서자 "가까이 오지 마라"며 A 경위 등의 배를 주먹으로 한 차례씩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이어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자신을 향해 다가온 B 소방위도 발로 찼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있던 이 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함에 따라 체혈 등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