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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4개월 만에 하락…원/달러 환율 영향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4.12 06:52


국내 업체가 해외에 파는 상품 가격인 수출물가가 원화 기준으로 4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달러 등 계약에 실제로 사용되는 결제통화를 기준으로 하면 10개월 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0.72로 올해 2월보다 1.5%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수출물가지수는 작년 12월 0.1% 오른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4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3월 수출물가지수는 1986년 6월 이후 29년 9개월 만에 최저칩니다.

지난달 석유제품이 상승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원화가 아닌 계약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출물가는 2월보다 0.8% 오르면서 작년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국제적으로 유가 반등과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