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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정책신뢰도서 트럼프 크게 앞서…AP조사 "모든 면 우위"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4.12 05:03|수정 : 2016.04.12 05:40


미국의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정책 신뢰도가 공화당의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여론조사기관인 GfK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성인남녀 1천7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3%포인트입니다.

조사결과 다양한 정책현안에서 자신들의 시각을 잘 대변하는 후보로 클린턴을 꼽은 응답은 43%였지만, 트럼프를 지목한 응답은 30%에 그쳤습니다.

미국의 대외 이미지를 잘 가꿀 수 있는 후보로는 트럼프를 꼽은 응답자 21%보다 클린턴 48%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국제무역과 국방, 의료보험 등에서도 클린턴이 트럼프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다만 경제 문제를 놓고서는 클린턴이 우위를 이어갔지만 그 격차는 크지 않아, 일자리 창출 능력에서 클린턴은 트럼프보다 1%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