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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파나마와 조세 회피 방지 협력"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04.12 03:12|수정 : 2016.04.12 04:03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조세회피 폭로자료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와 관련해 파나마가 OECD에 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구리아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파마나 부통령이 지난주 전화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된 최대 규모의 조세 회피처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 유출 이후 파나마를 조세 회피처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에서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파나마와 탈세 방지를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하고 탈세방지 비협조국 명단에서 제외한 프랑스는 최근 파나마를 다시 이 명단에 올렸습니다.

OECD 사무총장은 "파나마가 과세와 법 집행을 피해 자금을 해외에 숨겨주는 행위를 계속하는 마지막 남은 주요 반항국가"라고 지적하면서 파나마가 금융 투명성 수위를 즉각 국제기준에 걸맞게 끌어올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