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침입·성적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피의자 송 모 씨와 같은 시험지로 지역에서 선발시험을 치른 이들과 송 씨의 연관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송 씨가 서울의 한 학원에서 문제지와 정답지를 훔친 시험지와 같은 종류의 시험지로 모의시험을 치른 인원이 270여 명이라며 이들과 송 씨의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대학에 다닌 송 씨는 지난 1월 A대학이 응시생을 선발하기 위해 서울의 한 공무원 시험 학원에 의뢰한 직무적격성검사 모의시험일 전날 문제지와 정답지를 해당 학원에서 훔쳐 높은 점수를 받아 응시자로 추천됐습니다.
강 청장은 해당 학원이 낸 문제로 시험을 치러 이번 지역인재 7급 응시자로 추천된 사람 가운데 송씨처럼 본 시험과 성적이 상식 밖으로 차이가 크다든가, 이들 가운데 송씨와 통화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보강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오는 14일쯤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