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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종업원 집단탈출 공식확인…"합법여권으로 6일 새벽 출국"

이홍갑 기자

입력 : 2016.04.11 17:06|수정 : 2016.04.11 17:23


중국 정부가 지난주 집단 귀순한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중국에서 합법적인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최근 중국 공안당국이 중국에 거주하는 일부 북한인들의 실종신고를 받았다"면서 "확인 결과 북한 국적자 13명이 6일 새벽 유효한 여권을 갖고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루 대변인은 이어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들이 유효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이라면서 "합법적으로 중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불법으로 월경한 북한 탈북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귀순한 사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이들이 동남아 국가가 아닌 중국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란 점도 중국 정부가 처음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저장성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다 집단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