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상가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로 29살 김 모 씨를 청주 청원경찰서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 27일 밤 9시 50분쯤 청주 서원구의 한 빌딩 1층 상가 출입문을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컴퓨터와 프린터 등 2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훔친 물건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산직 회사원이었던 김 씨는 절도죄로 복역한 뒤 직장을 전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초반에 결혼했으나 5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김 씨는 경찰에서 "7살 난 딸을 키우는데 생활비가 부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