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었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시장에 은행권이 합류합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기업 등 주요 은행 4곳이 11일부터 일임형 ISA 판매에 나섭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이들 4개 은행이 일임형 ISA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며 "그 시점에서 열흘이 지난 11일부터 상품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운용 인력을 확보하고 전산 시스템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일임형 ISA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은행의 일임형 ISA 판매가 시작되면 은행과 증권업계가 대등하게 일임형과 신탁형 ISA를 동시에 파는 경쟁 구도가 형성됩니다.
지난달 14일 ISA가 처음 출시됐지만 은행들은 그간 투자일임업 자격을 보유하지 않아 일단 신탁형 ISA부터 판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