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9일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의 집에 침입해 납치한 혐의(특수주거침입 등)로 A(32·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께 대구시 남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B(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 창문을 통해 침입, B 씨를 납치한 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경남 일원을 돌아다녔다.
경찰은 통신·차량을 추적해 9일 오후 2시께 경남 고성의 길거리에서 걷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B씨는 A씨와 함께 걷고 있었다.
경찰은 B씨가 납치 과정에서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납치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