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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세월호 2주기 걷기행사·콘서트 열려

이주형 기자

입력 : 2016.04.09 17:12


세월호 참사 2주기를 1주일 앞둔 9일 서울 도심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416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기억과 약속 동서남북 416걷기' 행사를 열었습니다.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400여명(경찰 추산)은 서울 신답역(동쪽), 홍대 정문(서쪽), 용산역(남쪽), 한성대입구(북쪽)역에서 각각 출발해 광화문광장까지 추모의 마음을 모아 걸었습니다.

이들은 세월호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곳곳에 매달거나,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추모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행진하면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께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마무리 행사를 한 뒤 오후 7시부터 광장 북측에서 열릴 예정인 '약속 콘서트'에 참가합니다.

약속 콘서트에는 가수 이승환, 부활, 한영애 등의 가수와 뮤지컬 배우 배해선, 416가족합창단·평화의나무 합창단 등이 출연합니다.

416연대 측은 정확히 참사 2년째가 되는 16일엔 오전에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기억식' 행사를 하고, 오후 7시께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전국집중 국민 추모문화제'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