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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우물에 빠진 아이…2시간 만에 '극적 구조'

입력 : 2016.04.09 11:09|수정 : 2016.04.09 11:09

박선영의 TV 밖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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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중국에서 3살 아이가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구출된 일이 있었습니다.

부모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드는 영상 비디오 머그를 통해서 확인하시죠.

중국 산둥성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무슨 사고가 났는지 구조대원들이 좁은 구멍 앞을 에워싸고 있는데요, 알고 보니 3살짜리 아이가 바로 90M 깊이의 우물 안으로 추락한 겁니다.

아이가 빠진 구멍은 지름이 30cm밖에 되지 않아서 어른이 들어가서 구조해 낼 수 없는 상황인데요, 구조대원들은 고심 끝에 카메라와 밧줄로 만든 올가미를 이용.

아이를 두 시간 만에 가까스로 구조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 [비디오머그] 깊이 90m 우물에 빠진 아이…2시간 만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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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계의 베개 싸움의 날 행사 현장입니다.

뉴욕부터 독일 홍콩까지 전 세계 151개 도시에서 베개 싸움이 펼쳐진 건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리에 모여 베개로 치고받는 모습.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시죠?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세계 베개 싸움의 날 행사는 뉴욕에서만 6천여 명이 모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 [비디오머그] 도심 한복판 6천여 명 뒤엉켜 '격렬한 베개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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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하고, 오래 서 있지도 않았는데, 다리가 쉽게 붓고 밥을 먹었는데도 계속 군것질거리가 당기는 분들 혹시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설탕 수저가 아닌지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설탕 수저는 흔히 먹는 음식들을 통해서 설탕을 과하게 섭취해 자신도 모르게 단맛에 중독돼있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특히나 설탕은 우리 몸속에 내장 지방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등 여러 가지로 우리 몸을 괴롭히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셔야 할 텐데요, 정부도 당류 저감종합계획을 발표.

국민의 설탕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입니다.

▶ 이유도 모르게 몸이 찌뿌둥…혹시 나도 '설탕 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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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귀염둥이 판다들의 엉뚱한 모습들이 담긴 영상입니다.

좁은 대야에 커다란 엉덩이를 들이밀고 거품 목욕을 즐기는 판다가 있는가 하면 사육사와 함께 어깨동무하고 셀카를 찍는 녀석도 보이는데요, 유난히 셀카 찍기를 좋아한다는 이 판다는 휴대폰으로 찍힌 자기 사진을 직접 확인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네요.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판다들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죠.

▶ [비디오머그] 판다에게 '거품 목욕'이란…'숨막히는 뒤태'에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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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향후 2년간 고교 입학생 급감
4위 성희롱 피해자 5명 중 1명 퇴사
3위 인사처 잠입해 성적조작
2위 지난해 국가부채 1,284조 원
1위 30대 女, 경찰관에 황산 테러

이번 주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관에서 황산을 뿌린 사건이 1위에 올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찰관 4명에게 황산을 뿌려 다치게 한 혐의로 38살 여성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 범죄 수사팀 복도 앞에서 경찰관 3명에게 황산을 뿌려 그 중 한 명인 박 경사에게 3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산을 몸 여기저기에 맞은 박모 경찰은 피부 이식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따라 위험 물질 규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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