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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과잉 해소 기대에 급등…WTI 6.6%↑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04.09 05:49


원유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에 따라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6달러 상승한 배럴당 39.7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간 단위로는 8% 상승해 5주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35달러 오른 배럴당 41.7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습니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가 일주일새 8개 감소한 354개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생산량을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도 계속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은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하고 원유 생산량을 1월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