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온라인 해외판 논평을 통해 "북한이 중국에 점증하는 위협이 됐다"고 보도한 것으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인민일보는 해외판 논평에서 한반도의 불안정 상황을 시리아의 정치적 혼란과 비교하면서 이런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기는 결국 북한의 안정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북한이 핵무기 전략을 재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논평은 중국 상무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대한 이행 조치로 석탄과 철광석, 금, 티타늄, 희귀금속 등 수출입 금지품목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북중 관계가 악화했다고 썼습니다.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의 시각을 대변합니다.
따라서 논평은 최근 악화할 대로 악화한 북중 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줌은 물론 전통적으로 우군이었던 공산당조차 북한을 점차 위협으로 여긴다는 인식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민일보 해외판에 실린 이 논평은 일정 시간 게재 후 삭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