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재닛 옐런 의장은 미국 대선전에서 제기되는 미국 경제의 '버블붕괴론'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미국의 노동 시장에 대해서는 '완전고용'에 근접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뉴욕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전임 연준 의장들과 함께한 토론회에서 "미국에서 버블이 곧 터질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금융자산이 과대평가됐다던가 하는 불균형을 찾아볼 수 없다"면서 "미국의 경제가 잘 발전하고 있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옐런 의장은 또 "미국 경제는 대단한 진전을 이뤄왔다"며 "고용시장 전반에 개선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연준이 미국의 경제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정책을 펼 것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