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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산 신약기술 수출 총액 10조 원 돌파"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4.08 06:51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지난해 기술수출 실적이 10조 원을 넘어선 집계됐습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한미약품과 보령제약, 진원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업체가 지난 한 해 동안 기술수출 계약 26건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공개된 계약 20건의 규모는 9조 2천880억 원으로, 계약 조건상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나머지 6건까지 포함하면 10조 원을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세계적 제약기업인 베링거잉겔하임, 얀센 등에 8조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보령제약도 6월 동남아 13개국에 혈압강하제 기술 수출을 계약했습니다.

조합은 시장 규모가 20조 원에 불과한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10조 원대 기술 수출을 이룬 건 우리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란 반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