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대원들이 직접 들어가 아이를 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우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구조대원들은 긴 밧줄로 '올가미'를 만들었습니다. 구조에 앞서 우물의 90m 깊이에 산소를 주입했습니다.
이후 아이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좁은 구멍에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구조 작업이 그리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아이 위치에 맞춰 수십 차례 올가미를 던졌지만 실패로 이어진 겁니다.
마침내 아이의 양팔 밑에 올가미가 걸렸고, 그제야 줄을 밖으로 들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의 빠른 대처로 두 시간 만에 극적인 구조가 가능했던 겁니다. 구출되자마자 즉시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은 결과,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해졌습니다.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