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건강보조식품을 훔친 혐의로 57살 김모 씨를 창원서부경찰서가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쯤 창원시 의창구의 한 상가 사무실 잠금잠치를 따고 들어가 그곳에 쌓여 있던 건강보조식품 30박스, 6천800여만 원어치를 훔쳐 차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훔친 건강보조식품을 집 안에 쌓아놓았습니다.
김 씨는 "2009년 폐암 진단을 받고 이 보조식품을 몇 번 사먹은 적이 있는데 이후 몸 상태가 좋아져 더 먹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폐암에 걸렸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추가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