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3시 43분쯤 전남 나주시청 1층 시장 집무실 옆 회의실에서 민원인 47살 이 모 씨가 방화를 시도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 씨는 민원 논의를 하던 중 20센티미터가량의 플라스틱 통을 꺼내 시너를 바닥에 뿌렸고 라이터를 들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이 씨에게서 라이터를 빼앗은 뒤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이 씨는 개발제한구역인 자신의 땅 옆에 수년 전 다른 주민이 묘지를 만들면서 배수가 잘 안 되고 밭작물이 피해를 입었다며 이를 시정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