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페이퍼스'가 촉발한 조세 회피 문제가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7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때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세금 회피 문제를 다루는 방향으로 의제를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저명인사들의 조세 회피 의혹을 기록한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의 내부 문서 내용이 공개되면서 조세 회피 문제에 관한 문제의식이 커진 가운데 각국 정상이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불법적인 자금의 흐름이 항상 있어왔다"면서 "그런 행위가 쉽게 일어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세금을 회피할 목적의 그런 거래를 정당화해서도 안 된다"고 현지시간 지난 5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의견을 밝혔습니다.
최근에는 테러 조직이 자금 세탁을 위해 조세 회피처를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G7 정상회의에서는 이에 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