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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 원···'깜짝 실적'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4.07 08:34|수정 : 2016.04.07 08:57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6조 6천억 원, 매출 49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5% 증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매출은 4%, 영업이익 10.4% 늘어난 수치입니다.

증권사들이 예상한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 5조 6천여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여서, 어닝 서프라이즈, '깜짝 실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출시된 스마트폰 갤럭시 S7 판매 호조로 IT·모바일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된 데다, 고환율 영향으로 수익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도체는 PC 등 제품 수요 부진에 따라 침체가 지속했지만, 10나노급 D램 조기 양산과 3세대 3D V낸드 등 압도적 기술 우위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게 주요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00억 원의 적자를 냈던 TV 가전부문도 SUHD TV 판매를 확대해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어제 삼성전자 주가는 1.98%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