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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꼬마들이 인간 화살표를 만들어서 큰일을 해냈습니다. 여기는 영국 써리 카운티의 한 들판입니다.
서로 반대방향으로 막 달리고 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서 일부러 반대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는 절도범들인데요, 경찰 헬기가 이들을 쫓다가 놓쳤는데, 잠시 후 조종사는 땅 위에서 뭔가 특이한 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여러 명의 꼬마가 땅 위에 누워서 '인간 화살표'를 만든 건데요, 헬기가 그 화살표 방향을 쭉 따라가 봤더니 숲 속에 숨어있었던 범인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애들이 어쩜 이렇게 똑똑할까요?
부활절 놀이를 하러 나온 아이들은 절도범을 목격하고 헬기를 향해 소리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직접 화살표를 만들어서 범인이 있는 곳을 알려준 건데요, 그것도 아홉 살짜리 꼬마 아이들이었습니다.
덕분에 절도범 2명은 체포됐습니다.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신고 정신이 정말 기특한 장면이었네요.
▶ [비디오머그] 9살 아이의 기발한 생각…절도범 잡은 '인간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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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그 이미지라는 것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가족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콩쥐·팥쥐, 신데렐라, 백설공주에 공통점은 바로 모두 새엄마가 등장한다는 겁니다. 새엄마 이꼴 악녀, 즉 딸을 괴롭히는 역할로 나오는데요, 현실도 그럴까요?
최근 언론에 크게 보도된 아동 학대 사건의 중심에는 새엄마가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아니라도 새엄마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엔 "아무래도 자기 자식도 아닌데."하는 편견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혹시 친엄마보다 애정이 부족해서 못살게 구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말 새엄마가 친엄마보다 아이를 더 학대할까요?
통계를 보면,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전국 아동 학대 현황을 보면 오히려 친부모 가정에서의 학대 비율이 재혼 가정보다 높았고, 특히 가해자는 새엄마 2.4%, 새아빠 1.9%인 반면에 친부모가 77.2%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 새엄마라고 해서 아이를 학대할 거란 편견이 있긴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건데요, 그런데도 새엄마가 이렇게 가해자로 유독 부각되는 이유는 핏줄과 혈연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 풍토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또, 미디어나 동화책을 통해서 새엄마에 대한 편견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요즘 재혼 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이 아이들이 이런 편견에 노출되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고 새엄마, 새아빠에게 마음을 닫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헌신적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양 가정에도 상처가 될 수 있는데요, '새엄마는 악녀'라는 편견이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는 부모와 아이에게 무거운 짐이 돼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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