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방경찰이 조세회피 의혹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해, 제네바에 있는 유럽축구연맹 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연맹은 성명에서 "6일 오전 영장을 소지한 스위스 연방검찰의 방문을 받았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UEFA와 '크로스 트레이딩' 및 텔레아마조나스 사이에 체결된 계약서들을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나마 페이퍼스에 따르면 역외 조세회피처로 알려진 태평양 섬나라 니우에에 등록된 '크로스 트레이딩'이라는 기업이 2006∼2007년, 2008∼2009년 두 시즌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계권을 11만1천달러에 낙찰받은 다음 이를 3배 가까운 31만1천170 달러에 에콰도르 방송사인 '텔레아마조나스'에 되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