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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107석 안되면 당 떠난다…비례대표에도 미련 없어"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04.06 15:28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총선 목표 의석을 107석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대표직 사퇴는 물론 비례대표 의원직에서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07석이 안되면 당을 떠나겠다는 말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 떠나는 것과 동시에 비례대표를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목표 의석수가 낮지 않냐는 질문에는 "지금 야당이 분열돼 국민의당이 생기고 특히 호남에서 확보해주던 의석이 거의 불확실한 의석으로 변했다"고 답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문제에 대해서는 "특정인을 위해 가는 것이 전체 호남 투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문 전 대표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광주 판세에 대해서는 "광주 유권자들의 마음이 굉장히 상처를 입은 것 같고 그 상처를 쾌유시키는데 매우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 같다"며 "가급적 광주에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